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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배우 박진희씨 완전 팬입니다.
꼭 한번 만나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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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왜 '박진희 사진'이냐고 물으실지도 모르지만,
오늘 소개 할 곡 "Love Whisper"를 만들 당시
박진희씨를 떠올리면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가사 내용은 좀 야함... 변태취급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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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Whisper" - Original Version (2002)

작곡/작사: M.A.XX. (맥스 - Creamy Revolution)
노래: M.A.XX. (맥스)

[MP3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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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잠든 후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
살며시 난 네 귓가에
나의 맘을 속삭이네.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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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즈음인가 부터 Deep House를 비롯한
좀 말랑하고 부드러운 하우스 장르를 접했고,
그 매력에 그야말로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계기가 Naked Music NYCBlue Six 그리고 Miguel Migs 때문.

그리고 당시 한국에서는 시부야케이를 비롯하여,
롤러코스터가 굉장히 유행이었고...
지금은 대부분 알지만, 당시에는 매니아들만 알았던
클래지콰이 역시 인기를 점점 얻었던 때였습니다.

지금 보면, 별로 새로울것 없는 스타일이지만,
이 당시에는 이런 부드러운 하우스풍 곡이
대중들에게는 많이 생소했었습니다.

어째튼, 이 곡 역시 별 생각 없이...
무지 간단한 코드 두개 잡고...
쿵짝쿵짝 리듬에 맞춰서...
내친김에 노래도 한번 불러보자해서...
만들어진 곡입니다.
(박진희씨 사진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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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음색은 E-Mu Proteus2000과 몇가지 샘플.
베이스와 EP(일렉트릭 피아노) 역시 E-Mu Proteus2000.
중간에 뿅뿅 거리는 사운드는 Nord Lead.
각종 양념음색들은 NI FM7과 Nord Lead, 그리고 샘플.

이 곡 또한 보컬곡이 아닌...
그냥 연주곡으로 만들려고 했던 곡입니다.
그리고 원래 의도대로라면,
약간 디스코풍으로 만들려고 했었지요.
그냥 디스코가 아니고,
일명 "French-filtered Disco"라는 장르로
프랑스풍 디스코라는... 뭐랄까...
약간 Daft Punk 같은거랄까.  음...

때문에, 중간의 "뿅~뿅" 음색이
거의 메인이 되었던 곡입니다.
그런데 곡을 만들던 중,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던 멜로디가
본 곡의 보컬라인이 되어버렸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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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는 굉장히 짧은데,
짧은 만큼, 5분도 안되서 가사를 썼던걸로 기억됩니다.
운(Rhyme)을 맞췄고...
후렴부분의 "너를 사랑해~" 부분에는
사실 몇가지 다른 가사가 더 있었는데,
그냥 다 지워버리고... "너를 사랑해~"만 반복했습니다.
(뒤 코러스로 "너~어~얼~"도 넣었고요)

보컬녹음은 가사내용에 맞춰서 밤에 했습니다.
밤에 했기 때문에
크게 부르질 못했을 뿐인데...
그게 마침 "사랑의 속삭임"이라는 제목과
어울리게 되기도 하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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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는 친하게 지내던 한국 전자음악 뮤지션들과
음반발매를 기획하고 있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그 음반을 위해서 다른 곡을 준비하고 있던 찰나에
제가 이 곡을 별생각 없이 공개했고,
총 음반기획을 담당하던 프로듀서 형이 이 곡을 듣고서,
"이 곡도 다시 편곡해서 음반에 넣자"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Love Whisper"는 음반에 수록이 되는데...

그 음반이 바로 2003년에 발매 된
E.F.O.의 [Electronic Flying Object] 음반입니다.

덕분에 "Love Whisper"는 여러가지 버전이 많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버전은 가장 최초 버전, 즉 Original Version이고요.
이 외에도 여성보컬 버전, E.F.O. 음반 버전, maxerface형의 리믹스,
본인의 Creamy Revolution Late Nite Mix 버전등...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차근차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인이 만든 곡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 중의 하나이고,
위 음반 발매와 더불어 싸이월드의 배경음악으로 팔리기도 했었습니다.
얼마나 팔렸는지 전혀 모르지만,
아주 우연히 랜덤으로 찾아가던 몇몇 미니홈피에서
제 곡이 흘러나오던것을 몇번 경험했던적이 있습니다.
아... 그때 정말 기분 좋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방명록에 '감사의 말씀'도 적었고요. ^^;;

싸이월드 뿐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심심찮게 발견했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 드립니다. 허허...
(좀 더 잘 만들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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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5 17: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ㅋㅋ 회사에서 듣다가 뿅뾰뾰요뿅 소리 듣고 머리 좌우로 흔들겠네요- ㅋ
  2. 2008/08/05 21: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잘들었습니다. EP소리의 여운이 은근히 오래가고 좋네요. 곡도 좋고 보컬도 좋습니다. 시원한 봄 바람맞으며 커피한잔의 느낌^^

    노드리드 소리 언제들어도 뭐랄까,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있어도, 너무 튀지 않지만 바로 찾아낼 수 있는 그런 '얼굴'의 느낌입니다.(실제 사람얼굴중에는 그런 얼굴이란 없겠지만요..^^;)
    • 2008/08/05 22:23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이쿠, 과찬의 말씀을... (_ _);
      Nord Lead가 정말 사랑받을수 밖에 없는 이유란, 뭐니뭐니해도 어떤 곡에도 양념으로 참 잘 묻는다는거라 생각합니다. 이름에 'lead가 들어가서, lead음색에 강할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lead말고도 이쁘고 따뜻하고 질감 좋은 음색이 참 많지요.
      심심할때 Nord Lead 하나만 가지고 만든 곡이 몇개 있는데, 조만간 공개해보겠습니다. ^^
  3. 2008/08/31 09:5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진희누님 팬이 점점 늘어나는군요...이럼 안되는데..불안합니다..--;;
    • 2008/09/01 23: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무리 그래도 진희씨는 안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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