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니뭐니해도, 기분 살릴때는
하우스뮤직이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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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rk Farina - [Live in Tokyo]
House(하우스)음악이나 Downtempo(다운템포)쪽 음악을
접하다 보면, 한번쯤은 지나쳐야만 하는 이름, Mark Farina의
2007년 일본 도쿄에서의 라이브 디제이 음반입니다.
사실 Mark Farina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우스 프로듀서라는걸 알았지만, 웬지 그동안은 Mushroom Jazz 같은
다운템포/칠아웃쪽 음악을 많이 하길래, 그다지 많은 관심을 두지 않았던거죠.
음반가게에 오랜만에 들러서,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일본에서의 라이브라길래, 트랙리스트가 궁금해서 봤는데,
Myungho Choi라는 누가 봐도 한국사람임을 알수 있는 이름의
프로듀서의 곡이 믹스셋에 수록되어있더군요.
음반구입 전에 아마존에서 대충 샘플을 들어봤는데,
나름 괜찮은 분위기의 곡들이 많았고, 결국 음반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이 Myungho Choi가 누군지도 알아보았습니다. ^^;
현재 뉴욕에 거주 중인 하우스 디제이/프로듀서 같더군요.
그의 홈페이지 가면 싱글트랙과 믹스들을 들어보실수 있습니다.
뉴욕/시카고 딥하우스 위주로 작업하는것 같은데,
본 음반에는 "Red Umbrella"라는 곡이 랩퍼의 아카펠라와 함께 믹스되어
수록되어있습니다.
원곡은 단순한 루핑인데, 이런 랩퍼의 아카펠라가 믹스되니,
좀 더 재미있는 곡으로 바뀌더군요.
(원래 Mark Farina가 이런 아카펠라를 자주 사용합니다)
수록곡들이 하나같이 다들 개성넘치는 곡들입니다.
전체적으로 deep한 분위기에, 약간 tech house풍인 곡들도
중간중간에 수록되어있고요.
요즘 잘나가는 Greenskeepers의 곡도 있네요.
Greenskeepers는 엄밀히 말하면 락밴드인데,
왜 이리도 하우스풍의 리믹스가 많은지... 허허...
(OM 레이블 소속이라 그럴지도)
2.

JT Donaldson & Lance Desardi - [San Francisco Sessions]
또 하나의 OM 레이블 음반입니다.
이 음반은 지난 여름에 구입한건데, 이제서야 소개하게 되네요. -_-;
여름동안에 무지하게 들었고,
그동안 여기저기서 많이 보던 JT Donaldson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된 음반이랄까요.
그리고 본인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생활했던적이 있기 때문인지,
샌프란시스코풍 하우스뮤직에 굉장히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뉴욕과 뉴저지, 시카고와 디트로이트풍 하우스뮤직이
꾸준히 커지고, 세부장르(sub-genre)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었는데,
그중 지난 몇년동안 Deep House(딥하우스)쪽이 상당히 많이 컸습니다.
뉴욕의 딥하우스/다운템포/덥(dub) 음악의 선두주자,
Naked Music NYC가 있다면,
샌프란시스코에는 OM이 있는겁니다.
그만큼 샌프란시스코 하우스씬을 대표하는 레이블이라는거고,
OM에서 발매하는 [San Francisco Sessions]는 현 트랜드를 들려주는
음반이 되기에, 꾸준히 찾아서 들으고자 합니다.
본 음반은 단순히 딥하우스뿐 아니라,
요즘 인기 얻고 있는 Tech House의 냄새가 많이 풍기고 있습니다.
JT Donaldson의 믹스는 딥하우스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있는데,
Lance Desardi의 믹스는 Naked Music, Royksopp, DJ Gregory의
곡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모노톤식의 흐름과
각종 신디사이저 음색이 많이 들려옵니다.
Lance Desardi가 누군지 잘 몰랐던 본인이라
첨에는 듣고, "뭐 이래?" 이랬는데... -_-
자꾸 들으니... 뭐 나쁘진 않습니다. 허허...
3.

JT Donaldson - [Franchise Player 01]
2007년 여름, Franchise Player라는 이름의 시리즈, 그 시작으로
JT Donaldson을 내세우고 음반이 발매되었습니다.
순전히 JT Donaldson이란 이름만 보고 구입한 음반인데,
이 음반은 위에 소개한 [San Francisco Sessions]보다
약 3년후에 발매 된 음반입니다.
JT Donaldson의 변화된 모습이랄까, 그런걸 들을수 있는데요.
우선... 굉장히 tech house 스타일로 바뀌었다는것.
그렇다고 deep하고 soulful한 맛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멜로디보다는 반복됨이 주는 분위기에 초점을 맞춘듯 싶습니다.
뭔가 멜로딕한 하우스를 좋아한다면, 이 음반은 아마도
처음 느낌이 별로일거라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믹스가 참 잘 되었지만,
선곡에서 딱히 이렇다하게 꼿히는 곡이 많지 않은게 흠입니다.
(공들여 믹스한 디제이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보니까 Franchise Player의 두번째로 Joey Youngman이 나왔길래,
샘플을 들어봤는데... 이 음반은 꽤 괜찮게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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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랩퍼가 자신의 랩 아카펠라를 공개하고,
리믹스 대회를 열었길래, 여러 출품곡들을 들어봤습니다.
좋고 별로고를 떠나서,
고전 재즈, 소울음악에서 떠온 샘플범벅인 곡들은
아무리 들어도 정이 가질 않습니다.
이런식의 작업을 해본 경험도 있고,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랄까.
샘플링에 대한 반감은 아니고요... -_-;
샘플링을 해도, 샘플링한것 같지 않은 샘플링을 좋아합니다.
(말은 쉽지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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